왼쪽부터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미지 : LG CNS)
왼쪽부터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미지 : LG CNS)

[센머니=김인하 기자] LG CNS 사외벤처 육성프로그램 ‘스타트업 몬스터’가 자금 지원과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는 3개사를 선발했다.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3기에 로보(LOVO), 로민, 리코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240개사가 지원해 8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 로보는 AI 음성 서비스를 지원한다. 로보는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는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로 다양한 곳에 접목 가능하다.

로민은 AI를 기반으로 한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 스코프’를 개발했다. 텍스트 스코프는 문서에 있는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해주어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하게 한다.

리코어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서비스한다. 리웨어는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 서비스 고도화도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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