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1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3차 유행이 확산되며 1000명대에 육박한 수치가 연일 발생 중인 것이다.

직장, 학교, 소모임, 동호회 등 집단 감염의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집밖 보다 집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집콕족들도 늘었다. 사람들이 붐비는 환경으로부터 피하고 외부 활동에 비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택한 이들이 많아진 결과다.

특히 SNS에서는 이러한 집콕족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을 인증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사람도 늘었다. 누구보다 현명한 ‘집콕’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추천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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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달음식 보다는 집밥을 가까이 해보자.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선호의 증가로 체중이 증가하고 운동량이 감소하는 등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건강과 면역력에 신경 써야하는 만큼 외부 음식보다 설탕이나 소금 함량을 줄여 보다 건강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바꾼 식문화로 인해 집에서 제대로 된 한끼를 차려 먹는 이들이 늘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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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코로나19가 겹친 요즘은 목도리나 모자를 뜨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다. 감기에 걸리면 위험한 요즘 방한 용품의 활용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엔 유튜브를 통해 뜨개질 A to Z를 설명해 주는 강좌도 많이 생겨났다.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도 영상을 보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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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는 것이 모두 위험해 보이는 요즘, 집에서 셀프 손 소독제를 만드는 방법도 좋다. 약국에서 에탄올과 글리세린만 구입하면 된다. 소독용 에탄올은 보통 농도가 83% 정도인데 이를 시중과 비슷한 농도인 62% 정도로 섞어 희석하면 비슷한 효과가 난다. 보통 8대 2의 비유로 넣으며 취향에 따라 적절한 향을 섞어주면 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가 완성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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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가꾸기를 위한 홈트레이닝도 계속된다. 수영장, 헬스장 등 다중 문화시설의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홈트족들이 증가했다. 역시 유튜브 강좌를 통해 맨몸 운동부터 요가매트나 밴드, 아령 등 간단한 홈트 관련 용품을 사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최근엔 온라인으로 자세를 잡아주거나 어플을 통해 서로 활동 시간 등을 체크해주는 것이 대세다.

한편, 올 1월부터 일 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현재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정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앞으로 추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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