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카카오T가 간편 출차서비스를 선보인다(출처=서울특별시청)
서울시와 카카오T가 간편 출차서비스를 선보인다(출처=서울특별시청)

[센머니=권혜은 기자]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차요금을 정산하느라 늘 출차시간이 지연됐던 한강공원이 스마트한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사전등록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전등록 결제 서비스로 무정차 출차할 수 있으며, 출차에 걸리는 평균 시간이 기존 20초에서 2초로 10배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장 위치·요금정보 제공 및 길안내를 통해 한강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을 추가했으며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안내’를 누르면 카카오 내비로 찾아갈 수도 있어 길치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예상 혼잡도와 대체주차장을 안내해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과태료 조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등을 자동 결제하는 ‘바로 녹색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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