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한강 홍보 리플렛(출처=서울시)
어디야?한강 홍보 리플렛(출처=서울시)

[센머니=권혜은 기자]  평소 라이딩에 취미를 갖고 있던 B(26세)씨는 친구와 한강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친구에게 현재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고자 했지만, 한강다리는 저 멀리 아득하게 보이는 상황이었다. B씨는 넓은 한강공원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했다. 

이제 더이상 자신이 현재 속해있는 한강공원 위치를 설명할때 당황하지 않아도된다. '어디야? 한강?' 모바일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디야? 한강?'은 앱을 실행하면 현재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내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앱에는 한강다리와 자전거 도로를 기준으로 한 현재 내 위치가 앱을 통해 인식돼 지도에 표시돼 자연스럽게 위치를 공유할수 있다.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수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티맵괘 연동돼 길안내도 받을수있다. 

SOS 기능도 탑재됐다. 현재 위치 정보 119에 자동 전송하는 문자신고와 자동신고전화가 자연스럽게 뜬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누르면 바로 신고 되는 방식이다. 

주변시설 카테고리도 눈길을 모은다. 화장실, 편의점, 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수영장등의 체육시설과 의료시설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앱 출시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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