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머니=권혜은 기자] 다시한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수도권은 24일부터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올라간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가 증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당초 1.5단계를 2주간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5일 연속 새 환자가 300명대를 돌파하며 겨울철 유행이 시작되자 국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다시한번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
2단계로 올라갈경우 100인 이상의 모든 모임이 금지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취식도 금지이다.
음식점, 카페 운영시간도 단축된다. 음식점과 카페는 밤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하며 ·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등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된다. 단, 노래방은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역시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1.5단계 4㎡당 1명에서 2단계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좌석수의 30% 이내에서 20% 이내로, 스포츠 경기 관중은 30% 이내에서 10% 이내로 각각 줄어든다.
등교 인원도 3분의2에서 3분의1로 줄어든다.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도 3분의2 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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