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이미지 :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센머니=김인하 기자]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관리비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가 투명한 관리비 집행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는 공정경제 기본계획을 실천할 목적으로 ‘집합건물 관리지원’을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피스텔, 상가, 빌라,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은 아파트와 달리 규제입법이나 지도감독 권한이 없어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이 불투명해 관리인과 입주자간 분쟁이 빈번한 상태다.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는 집합건물 관리지원을 통해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현장지원을 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매뉴얼을 제작한다. 

한편 공정경제위원회는 ‘경제민주화 실천 기반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경기도형 공정경제 5개년(’20~24)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공정거래·상생·소비자·노동 등 4개 분야에 불공정거래 제도개선, 도내 소상공인 상생방안, 비정규직 근로자 근로조건개선, 소비자 피해예방과 문제해결 등이다.

이밖에 유통분야, 하도급분야, 가맹·대리점, 소비자 분야 등에 대한 불공정 실태조사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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