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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으면 잠 안 와요"… 불면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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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으면 잠 안 와요"… 불면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 홍민정 기자
  • 승인 2020.11.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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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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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생체리듬을 바로잡는 수면은 건강과도 직결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수면시간이 부족해 일상생활을 할 때 머리가 멍한 느낌을 받거나, 지끈지끈 띵한 현상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수면이 부족해 허덕인다면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란 단순히 '잠이 안 온다'라는것 이외에 중간에 자주 깨는 경우, 잠은 그럭저럭 자는데 선잠으로 낮에 피곤함을 느끼는 현상 등을 통틀어 말한다.

깊은 숙면을 원한다면, 저녁식사 메뉴를 제대로 골라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잠 못 드는 밤,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1. 식이섬유가 풍부한 배추과 채소

풍부한 식이섬유는 숙면을 방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화가 느리게 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기 때문이다. 평소 수면에 대해 예민한 편이라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를 저녁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단, 아침이나 점심으로는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속 쓰림 유발하는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C, 철분, 라이코펜 등이 함유됐으며 암을 예방하는 건강채소이다. 그러나, 숙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토마토는 산성이 강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며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저녁에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수면을 취하기 5시간 전에 먹도록 하자.

3.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단백질은 분자구조가 복잡해 소화를 느리게 만들며, 산성이 강한 위산이 필요하다.

위산이 강하면 자는 동안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선잠을 자는 이들은 수면 중 호흡이 중지하면서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지나치게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겨울철에는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열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저녁에는 가급적 지나치게 매운 마라탕이나 불닭볶음면 등의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몸에 열이 오르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 때 평균보다 체온이 0.5~1도 감소해야 하며, 매운 성질은 속 쓰림을 유발하므로 평소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이들은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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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원인은 평소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외부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식습관도 서서히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잠에 제대로 들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음식도 숙면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위에서 언급한 음식은 취침 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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