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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강남스타일 말고 핑크퐁!”…전 세계로 커지고 있는 ‘유·아동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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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강남스타일 말고 핑크퐁!”…전 세계로 커지고 있는 ‘유·아동 콘텐츠’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0.11.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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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 (유튜브 캡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 (유튜브 '핑크퐁' 채널 캡처)

[센머니=김인하 기자] 유튜브 속 키즈 콘텐츠가 대세가 되고 있다. 이제 육아에선 정해진 시간에 TV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유튜브가 주채널이 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키즈 콘텐츠 성장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1인 크리에이터가 활발히 활동하며 색다르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생산해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 아동 콘텐츠들의 열풍에 대해 짚어본다.

최근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1위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라는 결과가 나왔다. 유, 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영상이 조회수 70억 3700만뷰를 돌파하며 루이스 폰시가 부른 ‘데스파시토 '(Despacito)를 제쳤다고 말했다. 디지털 미디어 키즈 콘텐츠 시장의 확장이 기록할만한 조회수를 만들어낸 결과다.

현재 높아진 유아 콘텐츠의 인기는 다채로워진 장르도 만들어냈다. 단순 애니메이션이 아닌 장난감 언박싱, 실험, 상황극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인기크리에이터로는 헤이지니(구독자수 245만명) 캐리TV(구독자수 202만명) 허팝(구독자수 374만명) 등이 있다. 헤이지니는 주로 장난감 언박싱을 하며 캐리TV는 장난감 놀이, 꼬마 친구들의 도전, 허팝TV는 다양한 실험을 위주로 진행 중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이들에게 교육적 가르침보다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물론 이 즐거움 안에서도 아이들을 꽂히게 만드는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기반이 되었다.

국내가 아닌 해외용으로 제작되는 키즈 콘텐츠의 경우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언어를 최소화하고 춤과 노래 등으로 대체해 중독성을 주는 것이다. 특히 유아용 콘텐츠에서는 언어의 중요성이 크지 않다. 

이제 집에서 ‘뽀뽀뽀’ ‘TV유치원’을 보는 시대는 지났다.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활성화되며 끊임없는 새로운 유튜브 스타들이 생겨나고 새로운 콘텐츠들도 꾸준히 생성되는 시대를 맞았기 때문이다. 콘텐츠 역시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유아용 콘텐츠 시장은 영상 외에도 캐릭터 사업, 교재 등 다양하게 활성화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읽어 지난 2017년부터 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생성해 냈다. ‘유튜브 키즈’는 유튜브에서 개발한 어린이용앱으로 어린이에게 부적절하다고 간주되는 영상을 필터링을 통해 제공하는 앱이다. 이 앱을 통하면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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