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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머니-인터뷰] 현직 쇼호스트가 본 '홈쇼핑 성공' 브랜드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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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머니-인터뷰] 현직 쇼호스트가 본 '홈쇼핑 성공' 브랜드의 법칙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0.11.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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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방송을 준비 중인 쇼호스트 정나연 (제공 : 정나연)

[센머니=김인하 기자] 홈쇼핑 대박 상품에는 숨겨진 비법이 있다? 쇼호스트 정나연씨는 업계에서는 상품의 경쟁력과 매력 외에도 바로 이 키워드를 주된 포인트로 꼽았다.

바로 ‘가성비’다. 물론 요즘엔 가성비와 가심비가 함께 해야 한다.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가격 대비 소비자 마음의 만족도가 충족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연씨는 이전 홈쇼핑에서 소개된 옷들은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도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시중에 나온 제품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고 종류도 다양하다는 평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요즘 홈쇼핑계 패션 동향과 트렌드에 대해 나연씨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았다.

Q. 우선 한국패션과 외국패션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요즘은 정말 경계가 없어졌다. 우리나라 패션 수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훌륭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패션은 유행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정체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외국 패션 업계에서 우리나라에 와서 배우고 가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알고 있다.

Q. 요즘 홈쇼핑 시장의 핫 키워드를 꼽자면.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전체적인 홈쇼핑 패션시장이 저조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웨어’ ‘라운지웨어’가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도 편안히 입고, 밖에서도 입기 좋은 옷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Q. 개인적으로는 어떤 스타일의 옷을 선호하나?

홈쇼핑 패션은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해 전체적으로 무난한 제품들이 많다. 그런데 전 좀 화려한 옷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제 모바일 시장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며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패션도 많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의 메인 타겟팅은 40~50대~60대인데 라이브커머스 시장으로 가면 20대, 30대가 메인이고 또 거기에서 추가되는 것이 40대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트렌디하고 핫한 디자인도 많이 선보여질 것 같다. 

실시간 홈쇼핑 방송 모습 캡쳐 화면 (제공 : 정나연)
실시간 홈쇼핑 방송 모습 캡쳐 화면 (제공 : 정나연)

 

Q. 현재 쇼호스트들 사이에서는 어떤 패션이 유행중인가?

날이 점점 추워지다 보니 코트가 대세다. 업계에서도 핸드 메이드 코트, 캐시미어, 니트와 기모 청바지가 계속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따뜻한 기모 청바지의 끝판왕은 정말 홈쇼핑이다. 홈쇼핑에서 파는 것보다 정말 쫀쫀하고 퀄리티 좋은 제품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같이 방송을 하는 분들도 기모 청바지가 나오면 많이 사고 개인적으로 문의도 많이 받는다. 

Q. 소비자 입장에서 똑똑하고 현명하게 옷 고르는 방법?

옷의 경우 착용감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들으시면 될 것 같다. 예를 들어 하의면 엉덩이 부분에서 어떤 착용감이 있는지, 또 상의면 겨드랑이 부분 등 움직였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등 쇼호스트들의 말 속에 답을 찾으실 수 있다. 저 같은 경우 사이즈가 크게 나온 편인지 적게 나온 편인지 등을 꼭 언급해드리는 편이다. 그래야 실제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Q. 원래부터 트렌드를 이끌거나 보는 눈이 남다른 편이었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어릴 때부터 무슨 물건을 사면 친구들이 저한테 “이거 어때?”라고 많이 물어봤다. 그래서 제가 무슨 물건을 사면 저한테 묻고 따라 사는 친구들이 많았다. 지금으로 치면 ‘얼리어답터’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는 감각대로 읽고 샀다면 현재는 새로운 트렌드나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가고자 꾸준히 노력중이다. 

그는 끝으로 쇼호스트로서 본인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믿고 신뢰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예인은 아예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해 좋은 아이템 등을 추천받아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은 같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더 높은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들에게 멘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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