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제로 페이와 연계된 힘콕상품권이 11일부터 발행된다.
설명 : 제로페이와 연계된 힘콕상품권이 11일부터 발행된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집콕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 외출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집콕으로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과 매출이 하락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권을 발행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로페이 연계 ‘힘콕상품권’이다. 힘콕상품권은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자치구마다 1억 원씩 총 25억 원이다. 11월 11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힘콕상품권은 시민,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10%의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월 할인 구매 한도는 1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단 은평구 힘콕상품권은 15% 할인이 제공된다.

힘콕상품권은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인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 서울애배달, 맘마먹자 ,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 총 7개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는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으로 즐기거나 식재료 마켓과 연계된 배달 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집콕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 사용기간도 여유롭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미식주간에 맞춰 11일 발행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관계자는 "힘콕상품권이 방역 기준을 준수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돼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들과의 연계를 통해 외식 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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