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탄생할 냉정리 마을의 모습(출처=경기도 포털)
새롭게 탄생할 냉정리 마을의 모습(출처=경기도 포털)

[센머니=권혜은 기자] 경기도가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문화예술촌’ 프로젝트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마을은 대표적 실향민 마을로 북한과 접경되어 있어 낙후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 한탄강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촌으로 거듭나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9월 접경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포천 냉정리 마을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포천시는 관인면 냉정리 322-7번지는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지역중하나이다.

경기도의 문화예술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곳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한탄강문화예술촌’이다.

‘한탄강문화예술촌’은 도비 15억, 시비 15억 총 30억 원이 투입되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따라 재조명 받고 있는 한탄강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

앞으로 ▲폐창고 부지를 활용한 전통음식점 ▲민속주점 ▲복합카페 ▲한탄강 게스트하우스 ▲ 한탄강 예술 전시시설 ▲ 예술가 생활공간 및 작업실 등이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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