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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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어떤 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이들이 있다. 폭식증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달거나 짠 음식이 당기고, 평소 먹는 양보다 최소 1.5배 이상 먹는 것을 스트레스성 과식이라 한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스성 과식, 폭식은 잦은 설사 및 구토 등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 등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로 갑작스럽게 달달한 음식이 당기면서 초콜릿을 많이 먹거나 과식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성 과식은 홧김에 과자 같은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는 높은 음식을 먹은 뒤 자책감에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식이 당긴다'라는 생각을 주요 원인은 뇌의 화학작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성 과식의 원인을 정확히 안다면, 예방하거나 쉽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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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정말 배가 고픈지 스스로에게 묻기

식사를 배부르게 했으나 초콜릿, 과자, 음료수 등이 과도하게 당긴다면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감정적인 굶주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포만감을 높이는 탄산수 등을 마시면서, 허한 느낌을 달래는 것이 좋다.

2. 감정적으로 먹은 음식을 적어놓기

쉽게 말해 음식일기를 쓰는 것이다. 자신이 하루 세끼 이외에 다른 음식을 먹었다면, 정말 배고파서 먹은 것인지 감정적으로 먹은 것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하루에 어느 정도 먹는지와 먹기 전/후 기분상태 등도 어떤지 자유롭게 적어보자.

3. 음식을 먹지 않고 해소하는 방법 찾기

습관적으로 초콜릿이 당긴다면, 기분을 돌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가장 쉬운 것이 산책, 친구에게 전화하기, 음악 듣기, 독서, 영화 관람 등이다. 또, 운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습관성 폭식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4. 건강한 음식으로 냉장고를 채우기.

당신의 냉장고를 살펴보자. 3분 이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음식과 고칼로리 음식 등이 있는지 꼼꼼히 파악해보자. 고칼로리 음식을 냉장고과 찬장에서 제거하고 채소, 과일, 차 같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채워 놓는다.

5. 건강한 간식을 항상 옆에 두기.

항상 '입이 심심하다'라고 느낀다면, 무조건 참기보다는 건강한 간식을 옆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좋은 것은 우무 젤리이다. 우무 젤리는 달달하고 포만감이 매우 높은 것이 장점이다. 칼로리는 9~10 정도로 3개 이상 먹어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두 등의 견과류를 씹거나, 탄산수 등을 먹는다면 스트레스성 과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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