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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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운동, 식단을 병행하며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몸무게는 생각보다 수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물을 조금만 많이 마셔도 금방 늘어나게 된다.

즉, 단순히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해서 살이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아도 당신의 몸은 체지방이 점점 빠지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상황일 수도 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다이어트 중 나타나고 있다면, 절대 좌절하지 말자. 다이어트가 순조롭게 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1. 이전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고, 땀이 많이 난다.

다이어트를 하면 물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 이때 소변과 땀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면 노폐물이 배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충분한 노폐물 배출을 원한다면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으며 하루 1.5L 이상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자주 마실수록 체내 독소와 염분 배출을 원활하게 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지만,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몸무게가 늘어나 있을 확률이 높다. 자신의 물 습관을 체크하고, 몸무게가 늘어나면 수분 섭취가 늘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음식 맛.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식단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때는 간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된다.

평소 좋아하던 음식 맛이 짜거나 달게 느껴진다면 다이어트가 잘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현재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달고,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드는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중이라 볼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지금 식습관을 이어가도록 하자.

3. 몸이 활기차고, 움직임이 부드럽게 변한다.

샤워할 때 등을 닦거나 무릎을 구부리는 게 어려웠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졌다면 다이어트가 잘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살이 찔수록 움직임이 더뎌질 뿐만 아니라, 엉덩이, 무릎, 허리 등 관절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는데 운동을 하다 보면 이전보다 몸이 활기차지고 가벼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신체에 부담을 줬던 체중이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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