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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다. 평범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연예인 역시 팬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각 지자체에서도 유튜브를 필수 항목처럼 여기고 있다.

그러나 채널 개설까지는 누구나 순탄하게 하지만 조회수를 늘리는 것은 보는 이들의 몫이다. 공들여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파리만 날리는 채널이라면 전략적 방법으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려야 한다.

먼저, 콘텐츠 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촬영과 편집에 생각보다 많은 공을 들이지 않아도 시청자가 원하는 핵심 정보를 노출 시켜야 한다. 단발성 주제로만 영상을 끌고가면 이후 지속할 콘텐츠가 바닥나고, 전달하는 정보의 수준도 떨어지게 된다. 물론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주제 설정에 더해 높은 수준의 촬영, 다채로운 영상효과까지 합쳐지면 금상첨화다.

앞선 언급처럼 콘텐츠를 성실하고 꾸준히 연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정확한 주제를 설정했다면 시청자 구미에 맞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고정 팬이 정확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상이 업로드 되는 텀 마저 길어진다면 그나마 있던 구독자수까지 떨어지게 된다. 업로드 하는 규칙적인 날짜를 만들고 이를 지킴으로써 고정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

영상을 보는 시청자와의 상호 피드백도 중요하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1인이라면 시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태로 영상 제작을 하면 도움이 된다. 주요 타깃이 될 시청층을 미리 설정해둔 뒤 연령에 맞는 친근한 컨셉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이다. 단, 일회성의 재미를 위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등의 발언은 삼가야 한다. 한번 찍은 영상은 영원히 기록된다.

유튜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임을 잊지 말자.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자막을 설정하는 것 외에도 영어나 일본어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추가하면 우리나라 외의 국가를 통해서도 조회수를 올릴 수 있다. 유튜브는 전세계 약 20억명 가까운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해외 시청자가 영상을 보고 '좋아요' 수를 늘리면 추천 영상에 뜰 확률도 높아진다.

끝으로 다양한 유튜브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최근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는 류의 글들이 많다. 이는 영상을 본 사람들이 남긴 시청 기록을 통해 그들이 선호할 만한 ‘개인 알고리즘’이 작용된 결과다. 유튜브 측에서는 이러한 알고리즘 작동 박식을 정확히 밝힌 바 없지만 이용자들에 의하면 해당 영상에 머문 시간, 시청자와 소통하는 채널 등의 영상이 떠오른다고 한다.

이 밖에도 시청자들이 많이 검색할 것 같은 키워드로 제목 및 내용을 구성하기, 큰 주제로 콘텐츠가 일관성이 있고 독립적으로도 가치가 있는지 등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된다. 

한편, 유튜브의 조회수는 영상을 적어도 30초 동안은 재생되어야 조회수로서 기록된다. 유튜브측에서는 인위적으로 구독자 수를 늘리거나 조회수를 늘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통해 허위 조회수를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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