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여성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가 몸매다. 특히 각선미를 돋보이게 할려는 시도는 패션의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통 체형이라 할지라도 유독 신체 한 부위에만 살이 몰리는 체질로 하체비만인 경우가 있다. 하체비만은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럽게 군살이 붙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하체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운동을 하거나, 굶고는 한다. 그러나, 하체비만은 단순히 '살이 쪘다'의 문제가 아니며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비만의 원인을 정확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해결법을 찾아보자.

1. 부종도 살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작정 굶어서 하체비만을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다리 저림, 종아리 부종, 다리 셀룰라이트 등을 해결하기 위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부종을 빼는 방법으로는 하체 스트레칭이 적합하다. 무리하게 하체 스쿼트 등을 할 경우 오히려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하체 스트레칭' 키워드만 입력해도, 100개가 넘는 스트레칭 영상이 등장한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적어도 1주, 2~3회 따라 해 보자.

2.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

하체가 잘 붓고, 하체비만이 심하다면 족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식초 등을 조금 넣어서 족욕을 10분 정도 하면 하체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는 전반적으로 몸에 쌓인 피로도 개선할 수 있으며, 불면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족욕 중에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움직여주는 등의 스트레칭을 한다면 족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3. 무작정 굶는 건 No.

종아리는 특성상 지방보다 두꺼운 근육층으로 이뤄져 있어 다이어트를 해도 가늘어지기 힘들다. 무작정 굶는 식단 조절이나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종아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자신의 하체비만 원인을 정확히 살피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