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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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준섭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조사와 비교해 희망급여액수는 1만8000원 가량 소폭 낮아졌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22일 취준생 139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첫 월급으로 받기를 희망하는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000원으로 지난해 조사 당시 248만7000원과 비교하면 1만8000원이 줄어 들었다. 취준생들의 눈높이가 그만큼 낮아진 것이다.

목표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최대 약 68만원 차이가 났다.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그룹의 희망급여는 월 평균 288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은 221만1000원, 외국계 기업은 272만5000원, 공기업 248만3000원, 중견기업 241만9000원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월 평균 253만8000원으로 여성 240만원보다 약 14만원이 높았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4년제 대졸자가 260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2-3년제 대졸(229만9000원)과 고졸(226만4000원) 취준생 간 월 희망급여액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취업에 성공한 후 자신이 실제로 받게 될 거라 예상하는 첫 월급은 희망급여에는 한참 못 미쳤다. 

‘실제로 취업시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월 급여액’을 물은 결과 희망 급여액보다 약 26만원이 낮은 22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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