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저렴하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으로 많은 이들이 집값 걱정 없이 저렴하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무주택 실수요자는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지방권 등을 분류해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수서, 영구임대와 국민임대가 혼합된 서울 양원 등은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으로서 아이를 양육하기에 좋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해당지역은 11월에 5곳 3,650호, 12월에 27곳 9,764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방권은 총 13곳 3,28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대전도안을 비롯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3-3M2, 울산신정 등 11월에 2곳 184호, 12월에 11곳 3,103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분양의 경우,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을 예로들수 있다. 수도권은  총 18곳 13,78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요 지역은 위례A2-6,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대장, 고양지축 등이다. 이후 인천용마루,  양주옥정등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또, 입주자가 직접 주택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약할수 있는 후분양 단지인 의정부고산 등도 모집분야이다.

지방권에서는 총 5곳 2,592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주요 지역은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인 아산탕정, 창원명곡과 후분양 단지인 계룡대실2,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 등이다.

이외에도 매입·전세임대주택도 11~12월에 1.7만호 이상 입주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가 본격 시행됐고 내년 1월까지는 신혼희망타운,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등 보다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및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 기 발표한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공공분양 주택뿐만 아니라 저렴하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