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X서울대기술지주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X서울대기술지주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 포스코인터내셔널)

[센머니=김인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셜이 스타트업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본격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셜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스타트업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활성화를 위한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서울대기술지주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대학기술지주회사로 알려졌으며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에 대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양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모델을 구축해 유니콘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부터 사업모델 구체화까지 솔루션을 제공 예정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은 "오늘 협약식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스타트업에 적합한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하는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돼 기쁘다”며 “세계 유수 대학을 비롯한 해외 투자 연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