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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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SNS를 하는 사람들에게 #해시태그는 내 게시물을 상대방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해시태그는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를 달아주는 역할로 처음엔 비슷한 관련 정보를 한데 묶어주는 용도로 쓰였지만 현재는 다른 사람이 내 게시물을 검색해 들어오게 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해시태그. 해시태그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해시태그를 이용할 때는 분명한 목적성을 지니는 것이 좋다. 마케팅에 이용하는 경우 기업의 정체성을 드러내거나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 꼭 강조해야 하는 단어를 해시태그 이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콘텐츠와 관련 있는 해시태그를 달아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지나치게 간결한 말을 사용하거나 아무도 모르는 단어 등의 사용은 피해주어야 한다.

해시태그를 달기 전 미리 검색해 보는 방법도 좋다. 해시태그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다른 기업이나 사람 등 자주 이용한 해시태그를 미리 검색해 보고 콘텐츠에 적합한 해시태그를 찾아 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각 분야에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인기 해시태그를 검색해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시태그를 무조건 많이 단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최대한 많은 검색어를 위해 30개의 해시태그를 모두 꽉 채워 쓰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무분별하게 많이 남발된 해시태그를 보며 이용자들은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콘텐츠의 주제를 정확히 드러낼 수 있는 해시태그의 사용을 추천한다.

너무 긴 문구를 해시태그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오늘은참좋은하루네요 등 남들이 검색 키워드로 삼기 어려울 만한 것을 해시태그로 삼는 것은 콘텐츠를 다양한 곳에 노출시키고자 하는 취지와 맞지 않는다. 또 단어 안에 띄어쓰기를 하면 해시태그로서 묶이기 힘듦으로 되도록 붙어있는 하나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의 해시태그의 활용은 잠재된 팔로우를 실제 팔로우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콘텐츠 내 제시한 해시태그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묶일 수도 있다. 바로 해시태그로 인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세계적 높은 파급력을 지닌 해시태그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하나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익명성을 지녔지만 관심사를 하나로 묶어주는 #해시태그. 보다 의미 있는 해시태그를 구성하여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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