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센머니=김인하 기자] ‘유튜버’라는 키워드는 어딜가나 많은 관심을 받는다. 전업 ‘유튜버’라는 직업이 생길만큼 평범한 직장인에 비해 수십, 수백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1인 유튜버의 월평균 수익은 178만 원이다. 기업으로 치면 월 평균 933만 원 수준이다. 물론 콘텐츠에 따라 개인의 수익은 천차만별로 광고나 협찬, 후원 목록까지 합쳐 적게는 몇 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까지 수익을 내는 경우도 많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들이 수익을 내는 모델은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구글이 광고를 따와 유튜버의 영상에 광고를 넣으면 구글과 유튜버가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경우가 있다. 또 실시간으로 슈퍼챗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스트리밍 시 받을 수 있는 후원금으로 최소 천 원에서 오십 만원까지 수익금을 받을 수 있고, 이 역시 구글과 유튜버가 서로 분배해 나눠 갖는다. 마지막으로 유튜버가 직접 회사와 협력하여 PPL을 하는 방식이다. 가장 큰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기 유튜버의 경우 실제 TV 광고료에 버금갈 정도의 금액을 받기도 한다.

개인이 만든 콘텐츠로 인해 일반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자 직장에 다니며 유튜버를 겸업으로 하는 사람도 늘었다. 한 조사에서도 직장인 4명 중 1명은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수익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유튜브에 대한 강의를 하는 곳들도 많아졌다. 대학 관련 학과도 생겨 세종사이버대학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아예 유튜브 관련 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역으로 ‘구독자 단 기간에 모으기’ ‘조회수 높이는 방법’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제 개인이 만든 콘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수익이 된다. 물론 꾸준하고 오래가며 수익까지 발생하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선 번뜩이는 정보의 제공, 소통지향적 콘텐츠의 제공 또 일관성과 지속성만이 살길이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