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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기온 서울 14도,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까지 오르고 있다. 등산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인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다중이용시설인 헬스장 등을 찾기 힘들어지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야외활동인 등산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일부 등산로는 코로나19로 입산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등산은 단풍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2조의 취미활동이다. 그러나, 산행 시에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체중이거나,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이들은 등산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 산을 오르내릴 때는 체중 5배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 지므로 허리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울퉁불퉁한 길과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운동은 허리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산 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기 쉬운데, 이때 등산스틱을 활용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 자신의 관절상태에 맞게 등산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30~40분 정도의 산책을 통해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일교차가 커지고 찬 바람까지 불면 체온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으므로 여벌의 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충분히 휴식하고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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