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분야별 협업과제 및 상세 내용
사진설명 :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 분야별 협업과제 및 상세 내용 (이미지 : LH)

[센머니=홍민정 기자] 공공임대주택이 급증하면서, 임대자산 노후화를 예방하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이다.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은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방법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자산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LH의 120만 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정밀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LH는 한양대학교, 드론융합기술협회 및 주택관리공단과 언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달부터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 협업과제 및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점검 강화 △유지관리 효율화 △빅데이터 활용 등 3개 분야 6개 협업 등이다.

시범사업 임대단지는 서울 번동 3, 인천 연수 1, 안산 고잔 1, 부산 덕천 2이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성과점검 등을 통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한다.

점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전산화하고 AI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물의 건축시기, 사용자재 및 공법 등을 수시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 육안으로 이뤄지던 기존 아파트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자율비행 드론으로 단지를 촬영할 수 있어 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기존의 인력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은 환경변화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눈높이를 맞추는데 한계가 있어 신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H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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