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센머니=김인하 기자] 평소 SNS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좋아요’ 수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하게 된다. 내가 올린 게시글이 어떻게 해야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이는 꼭 인플루언서여서만이 아닌 마케팅을 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것으로 이미지와 글, 전체적인 게시물 조화와 정보까지 어느 하나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없는데 그 수가 계속해 늘지 않는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어차피 주목받기 위해 시작한 SNS라면 이제 공략적인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자.

우선, 게시글을 바꿔보자. 하려고 하는 말을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요점만 말해야 주목도가 높아진다. 문장이 너무 길다면 나눠 주는 것이 좋으며 맥락이 잘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SNS라고 해서 너무 감성적인 글을 올리기 보다 누구에나 읽기 좋은 쉬운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들이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퇴근 시간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밤 10시부터 12시까지가 가장 이상적이다. 아무리 좋은 게시물이라도 이용자들이 볼 수 없는 타이밍에 게시물을 올리면 소용없다. 휴식시간을 맞추어 게시물을 업로드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을 수 있다.

내 게시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올리는 게시물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게시물을 보고 내가 먼저 좋아요를 누르면 상대방은 자연스레 내 게시물도 살펴보게 된다. 일명 '좋아요 품앗이'를 통해 내 게시물과 상대방 게시물이 모두 주목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미지도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다양한 느낌의 필터를 통해 보정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위적인 모습 보다는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느낌의 보정법이 대세다. 다양한 사진 편집 어플을 활용하면 꼭 PC에서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아도 나만의 감성 인물 사진, 풍경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게시물에 다양한 해시태그를 넣으면 다른 이용자가 해당 해시태그에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자연스레 나의 게시물이 노출되게 된다. 특히 한국어 말고도 영어 등 다른 나라 언어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팔로우 수가 늘게 된다. 

이제 전략적인 방법으로 좋아요 수를 높여보자.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면 같은 똑같은 게시물을 올려도 효과 차이를 불러 온다. 특히 진정성을 가진 꾸준한 게시물 업로드는 꾸준한 좋아요 수를 방법 중 하나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시물의 ‘좋아요’수를 감추는 기능을 지난해 말부터 일부 사용자에 한해 한국에 시범 도입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지나치게 게시물 관심에 대한 경쟁을 펼치거나 SNS로 인해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은 환영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호주의 미카엘라 테스타라는 한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절망적인 소식이라며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