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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최저, "올해 경제성장 -2.3%" …극심한 경기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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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최저, "올해 경제성장 -2.3%" …극심한 경기 위축
  • 홍민정 기자
  • 승인 2020.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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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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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달에 비해 코로나 19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으나, 기대했던 연내 경기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20년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3/4분기'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 19 재확산이 불러온 경제위기

한경연은 한국경제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5.1%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어 연내에 경기 반등을 이루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내다봤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3%를 전망했고, 상반기 성장률은 –0.7%, 하반기는 이보다 더 낮은 –3.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코로나 19 충격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0조 원에 가까운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집행했으나, 한국을 둘러싼 경제여건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소비심리 위축, 민간소비 하락 가속화

정부의 부양 노력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민간소비가 반등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회복세를 멈췄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소비 활동이 줄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정난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자 신용대출까지 증가했다.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전·월세 폭등에 따른 집세 인상,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해 민간소비는 더욱 하락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연은 “우리 경제의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경제시스템 전반이 예기치 못한 대내외 충격에 일시에 붕괴할 수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도래할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비해 나가야 한다"는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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