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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날개 단 '업무용 메신저'... 특화된 기능으로 끊임없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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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날개 단 '업무용 메신저'... 특화된 기능으로 끊임없이 진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0.09.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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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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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최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일과 일상 생활을 분리하는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며 업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출시한 메신저로 지난 16일 무료 버전이 앱 마켓에 선보여졌다. 앱은 기존 카카오톡과 동일한 기능이 많으면서도 근태관리, 화상회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며 업무에 특화되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사실 개인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신저는 현재 출시된 카카오워크 외에 지난 2013년 네이버에서 출시한 라인웍스가 있다.

기존 슬랙(Slack)이나 팀즈(Teams), G-suite 등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 메신저가 대세를 이루던 이전과 달리 이제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함께 기업용 메신저 업계에 뛰어들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이때,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메신저 시장을 살펴본다. 

먼저, 앞선 언급과 같이 국내 업무용 메신저 시장에 제일 먼저 발을 들여놓은 프로그램은 ‘라인웍스’다. 유료 버전을 기간 한정으로 중소상공인들에게 배포하다 이제는 기간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는 버전을 배포해 이용자가 더욱 늘었다.

라인웍스는 업무 시 필요한 메시지나 메일, 드라이브 등을 모두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최근엔 협업 기능의 협업과 편의성을 증대시킨 v2.9를 선보이기도 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는 관리자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메일 목록 자동 분류 또 생체인식 로그인 기능 등이 추가되 이용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역시 최근 자사의 메신저 네이트온을 업무용으로 개편해 선보였다. 이는 기존 네이트온을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모두 개편한 것으로 네이트온만의 공식 심볼 디자인이 모두 새롭게 재정비되어 이용자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PC버전에서 메시지함과 팀룸, 파일함 등으로 구성된 내비게이션 바를 왼쪽에 배치해 편리함을 증대시켰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도 PC버전과 동일한 룩앤필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카카오에서 선보인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과 같은 디자인에 전문성까지 추가했다. 카카오워크에서는 뒤늦게 대화방에 합류해도 이전 대화를 자동 공유 받을 수 있으며, 대화방에서 전한 메시지를 읽지 않은 멤버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 지라, 깃허브 등 다양한 솔루션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기업용 메신저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근무 환경의 변화로 인한 협업툴 수요가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IT 기술의 선두 기업들이 디지털 업무에 더 높은 기술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 속 이제는 꼭 대면하지 않아도 조직 구성원 간의 조직력을 강화하며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술력이 경쟁적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잘 다져진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의 구축은 결국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자연스레 업무로 인해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한편,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88.4%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사무실에서 정상근무를 했을 때와 비교해 생산성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잠잠해진 이후에도 유연한 근무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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