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제로배달 로고
사진출처 : 서울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서울시와 중소 배달 플랫폼 제로 배달 유니온이 16일부터 배달앱을 시작하며, 유니온에도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 상품권 1,2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제로 배달 유니온이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한 서비스로 수수료가 2%이하이다.

서울시는 유니온 론칭에 앞서, 제로 배달 가맹점 가입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위해 결제 서비스에 서울 사랑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사랑 상품권은 종로구, 중구 등을 시작으로 총 24개 자치구에서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로 배달 유니온 7개 배달앱은 다음과 같다. ▲띵동 ▲먹깨비 ▲부르심 ZERO ▲서울愛배달 ▲놀러와요 시장 ▲로마켓 ▲맘마먹자이다.

서울사랑 상품권은 7개 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제로 배달 유니온 론칭 기념으로 상품권 결제 시 1개월간 1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10% 할인 구매와 상품권 결제 시 10%선할인을 통해 총 20%의 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로 배달 유니온은 가맹점에게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도 살리고, 신생 배달 플랫폼 기업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도 줄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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