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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포자 국내 대량 생산길 열려… 다양한 제품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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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포자 국내 대량 생산길 열려… 다양한 제품 개발 예정
  • 권혜은 기자
  • 승인 2020.09.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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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고향 영농단지 조감도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버섯고향 영농단지 조감도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센머니=권혜은 기자] 뛰어난 항암효과와 높은 면역력을 제공하는 건강식품인 영지버섯과 영지버섯 포자의 국내 대량 생산길이 열렸다. 

농업회사법인 (주)버섯고향이 국내 처음으로 영지포자 채취기술을 확보, 대량생산 및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그동안 영지버섯 유통은 ‘포자’ 채취기술 부족으로 전량 중국산에 의존해 왔다.

국내산 버섯배지(버섯 포자를 보관, 증식시키는 고형의 재료) 생산업체인 버섯고향에서 영지버섯을 주로 하는 대단위 버섯재배 단지 ‘버섯향기’를 조성한다. 버섯향기단지는 전북 완주군에 18,000여m²(약 5,600평) 규모를 갖췄다.

영지버섯 포자는 영지버섯의 핵이다. 영지포자는 영지보다 풍부한 다당팹다이트, 선푸랜핵, 단백질, 효소, 셀렌원소 등 특수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영지버섯이 암세포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탁월하다는 사실은 여러 학술지를 통해 증명됐다. 특히 영지포자의 약성은 영지 본체의 약 20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버섯고향 재배 모습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재배 모습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버섯향기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00톤 이상의 영지와 10톤가량의 영지포자 생산이 예상된다. 수확된 영지버섯은 베트남 수출이 이미 확정됐고, 국내토종 식자재할인점인 다농마트와도 MOU를 체결했다.

단지에서는 영지버섯 이외에도 △표고버섯 △목이버섯 △상황버섯 △노랑느타리버섯 △분홍느타리 △회색느타리 △눈꽃송이버섯 △은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버들볏집버섯 등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다수의 버섯도 함께 재배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아직 재배되지 않은 △곰발바닥버섯 △닭다리버섯 △맛비늘버섯 △전복버섯 등도 재배하고 있다. 

버섯의 모습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여러 버섯의 모습 (이미지 : 농업회사법인 버섯고향)

배태언 버섯고향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로 접어들면서 재택근무와 온라인강의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영지버섯의 경우 소비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간편식이나 건강음료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의 협업 및 판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섯고향은 2016년에 설립되어 4년간의 연구개발로 2019년도 국내산 배지 생산에 성공, 25개동 연구시설에서 실험재배를 통하여 20여 가지 버섯재배 생산에 성공하게 되었다. 향후, 국내 유통회사와 협업하여 영지 마스크팩, 안티에이징, 영지즙, 영지포자유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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