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비대면 예매로 진행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비대면 예매로 진행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실시되면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명절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 열차 승차권은 100% 비대면 예매로 이뤄진다. 올해 승차권 예매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체 좌석 중 50%만 판매된다. 200만 석가량의 절반인 100만 석만 예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8~9일, SR은 15~17일 3일간 예매를 실시하며, 창가 좌석만 구매할 수 있다. 8일 오전 7시부터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예매가 시작된다.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의 예매가 이뤄진다.

명절 승차권은 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에 성공하면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경우,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자동으로 예약대기 신청 청자에게 넘어간다.

지난 1일 전화로 접수한 예매객은, 이 기간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 후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같은 방법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SR도 추석 명절 승차권을 비대면으로 판매한다. 15~17일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5일은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로 운영한다. 16일 경부선, 17일 호남선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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