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 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부동산 앱 '다방'과 함께 주택 매물정보 공유를 실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체결한 ‘주택 매물정보 상호 제공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LH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다방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자들은 LH가 운영하는 주거복지포털 ‘마이홈’을 통해 실시간 부동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앞으로 민간의 전·월세·매물 정보 약 8만 건이 새롭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LH ‘마이홈’에서 민영주택 매물을 검색할 경우 사이트 접속 후 ‘입주 가능 주택 찾기’ 메뉴를 통해 지역별 매물 검색이 가능하다.

‘다방’은 공공분양·공공임대 공고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방에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하려면 매물 검색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된다. 다방 앱은 임대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LH는 지도 기반 주택 매물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방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민간 플랫폼과 정보를 공유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네이버·카카오 포털과 연계해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편 상담 서비스 카카오 챗봇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