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이 함께 전국 38개 수해 특별 재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9월13일까지 진행한다. (이미지 : 11번가 홈페이지)
11번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이 함께 전국 38개 수해 특별 재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9월13일까지 진행한다. (이미지 : 11번가 홈페이지)

11번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이 함께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전국 38개 특별 재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긴 장마와 폭우로 1, 2, 3차 수해 특별 재난지역 농가들의 판로를 지원하면서, 최근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식탁물가와 추석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상생기획전에 참여하는 38개 지역은 정부에서 지정한 침수피해 농가로, 1차 재난지역 7개(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아산), 2차 재난지역 11개( 전북 남원, 전남 나주시/구례군/곡성군/담양군/화순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경남 하동군/합천군), 3차 재난지역 20개(광주 북구/광산구, 경기 이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 화천군/양구군/인제군, 충북 영동군/단양군, 충남 금산군/예산군,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순창군,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다.

이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게 되는데 전라남도 나주시 20년 햇 밤고구마, 강원도 철원군 파프리카, 충청남도 아산시 쌀, 전라남도 함평시 새송이 버섯과 햇 양파, 전라북도 완주군 한우 등 38개 지역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100여종 이상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NH카드 20% 할인'(5천원 이상 최대 1만원)쿠폰과 '전통식품 10% 할인'(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쿠폰은 9월13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쿠폰은 9월3일까지 발급한다. 

한편 서울시는 11번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상생상회를 운영하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상생상회’는 2018년 서울시에서 지역 중소농가를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도농 교류공간으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만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다. 소비자가 기존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유통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지역 특산물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