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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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조기가 7월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달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조기의 전체 판매 대수 중 14kg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94%까지 올랐으며, 대용량 건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17kg에 대한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용량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9kg, 14kg, 16kg, 17kg 전용량 1등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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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지면서 빨래를 쾌적하게 말리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자,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제품 전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한국 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주요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건조통 뒷면의 360개 에어홀이 풍성한 바람을 만들어 주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열교환기를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17kg 사이즈의 경우,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하며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 내부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용량에 에너지 1등급까지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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