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에쓰오일
사진출처 :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이달부터 스타트업 나 투원과 함께 ‘일레클존’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레클존은 나인 투 원이 운영하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이며 이곳에서는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기자전거의 주차와 대여, 반납 등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에쓰오일(S-OIL) 주유소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편리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서대문구 구도일 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일 레클 존 시범 운영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세종, 부천, 김포 등까지 제휴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기자전거의 정비와 배터리 충전 등으로 일레클과 협력 사업을 확대해 주유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공유경제가 성장하면서 공유 자전거 등 개인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주유소를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워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스마트 무인 편의점 ▲전자상거래 물류거점사업 ▲비대면 셀프세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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