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연이은 장마, 태풍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상황이 심각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전남 나주·구례·경남 하동군 소재 기업 피해지원을 위해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자금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며 ‘합동 현장지원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반을 설치할 경우 업체들이 별도로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피해 신고와 확인, 재해자금 신청 등의 절차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해 피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자세히 듣고, 다각도로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중기부는 삼성전자,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침수피해 가전제품을 수리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수리지원 혜택은 전통시장상인들도 받을 수 있다.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구례시장에는 광주·전남청 직원과 산하단체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복구지원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원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한도를 확대했다. 최대 2억 원까지 보증금액을 상향하며 ▲소상공인 정책 자금 ▲상환기간 연장 ▲일부 업종 융자 대상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로, 전남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에 대해서는 재단 보증지원부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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