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코트라
사진출처 : 코트라

코로나19가 8개월이 넘도록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각국의 방역체계가 무너진 가운데 한국의 'K-방역'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KOTRA(이하 코트라)는 10월 19일부터 2주간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인포 마마켓(Informa Markets)과 함께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를 연다.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은 K방역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의료긱,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 등 국내외 500개 기업과 바이어 1000개 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코트라는 화상 상담관과 콘퍼런스관, 기업전시관 등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기업전시관에는 3D, VR 등의 술을 탑재한 온라인 부스가 설치되며 이곳에서는 코로나 19 걱정 없이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직접 화상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콘퍼런스관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전문가가 K-방역 노하우,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앞으로 코트라는 코로나 19가 사태로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미리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독일 등 전통적인 전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온라인 전시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 19는 위기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기회다"라며 "K-방역과 디지털이 융합된 온라인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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