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위메프
사진출처 : 위메프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 이를 대체할 국내 여행지가 등장했다.

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에 따르면, 7~8월 국내 숙박 예약이 지난해와 비교해 97% 증가했으며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26.1%)이 강원도 내 숙소를 예약했으며, 2019년과 비교해도 강원도 지역 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10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먹거리, 즐길거리,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청청지역'이미지가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는 한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제주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기도는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여행 일정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국내 여행지는 1박 2일 및 당일치기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3박 이상 장기 예약이 전년 대비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대체 수요와 맞물려 강원도 1주일 살기, 숲에서 한 달 살기 등이 여행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7박 이상 예약은 1000%까지 급증했다.

위메프는 국내 여름 휴가지 특성을 반영해 29~30일 ‘호캉스 기획전’을 열고 국내 인기 숙박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라마다 평창호텔 △씨 마크 강릉 △포천 베어스타운 △라마다플라자 여수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여름은 접근성이 좋은 국내 여행지를 찾아 그곳에서 프라이빗하게 오래 머무는 여행이 인기”며 “국내 여행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