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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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김포한강신도시이자 행정중심 복합도시 로렌 하우스 단지 내 설치된 주민 공동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단독주택형 임대단지 '로렌 하우스'란 제로에너지 확산, 민간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성 에너지 생산 및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 단독주택은 관련 법령 상 주민 공동시설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LH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로렌 하우스 내 주민 공동시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결과 입주율은 99%까지 육박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이 확산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공동시설을 전면 개선하게 됐다.

우선, 김포 로렌 하우스 주민 공동시설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독서실이 부족해 수험생, 공시생 등이 공부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따라 창고 공간에 방음벽을 설치했으며 독서실로 용도를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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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리사무소를 회의실로 바꿔 주민들이 독서토론회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창고를 분리해 유치원, 학원 버스를 기다리는 부모와 아이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맘스테이션'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생일파티,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한 이벤트홀도 화제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민 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렌 하우스가 에너지 소비 절감 혜택과 함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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