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2019 대한민국 봉사 大상’이 지난 5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봉사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61명의 수상자와 약 4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된 ‘대한민국 봉사 大賞’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봉사상이다.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름다운 大한국인상은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 ▲코지마 안마의자(복정제형) 이건영 회장 ▲광주시 신동헌 시장 ▲한국미니스탑 심관섭 대표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병원장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아산나눔재단 이경숙 이사장 ▲애경산업 ▲CJ대한통운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이사

이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 ▲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유튜버 허팝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에 김성재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도 성장을 이뤄냈으나 그 이면엔 전통적 나눔, 봉사 정신이 소멸되어 국가의 정통성을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엔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고 대한민국 공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분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수상하니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헌식 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 활동이라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값진 행위라고 생각하며 이런 나눔과 봉사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돼서 가장 밝은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하여 아름다운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개인, 단체, 기관에 수여하는 상인만큼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