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동작구
사진출처 : 동작구

동작구가 청년희망 두배 청년 통장, 꿈나래 통장’ 신청자 144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 두배 청년 통장’이란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고용불안 시대에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추가 적립한다. 또, 3년간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적금액은 교육비·주거비·결혼자금·창업 및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공고일 기준 세전 본인 근로소득금액이 월 237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기준 중위소득이 80%이하여야 한다.

더불어, 자녀의 교육비로 부담을 겪는 이들을 위해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일 가구원의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면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인 부모이다.

저축액은 부담 없는 선에서 5만 원, 7만 원, 10만 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3자녀 이상이면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비수급자인 경우에는 12만 원도 가능하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 두배 청년 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위기극복 및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 말 기준 희망 두배 청년 통장 233명, 꿈나래 통장 13명이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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