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흥창업센터
사진제공 : 시흥창업센터

시흥창업센터(이하 서부 경기문화창조 허브)가 도내 스타트업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센터는 ‘2020년 제조/콘텐츠 국내외 판로개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으며, 유통과 판매를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시장 확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선정기업은 총 4단계에 걸친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 기업의 유통·판로 사전검토를 통해 역량을 평가받는다. 이후, 전문가들이 직접 스타트업 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맞춤 컨설팅은 시장분석, 가격 관리,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점검 등을 실시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을 최대 500만 원에서 최소 3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최종 유통판로 시장개척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올해 2년 차를 맞이했으며, 작년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 140건의 진단평가 및 컨설팅과 32건의 유통·판로 연계 미팅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14건의 계약 건수와 약 5억 200만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29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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