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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핵심 아이템은 쇼파다. 거실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쇼파만 잘 바꿔도 지향하는 인테리어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 추세를 반영하듯 네이버 가구와 인테리어 부문 키워드에서도 쇼파 키워드가 계속해서 10위권 내외를 차지했다. 쇼파를 고를 때는 앉았을 때 안락한 착석감과 쿠션감뿐만 아니라 어떤 소재 등을 사용했는지도 중요하다.

먼저 패브릭 쇼파의 경우 관리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천 소재로 오히려 오염에 취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커버를 벗겨 세탁할 수 있다. 특히 가죽쇼파에 비해 다양한 컬러감이 있어 거실에 인테리어적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유용하다. 

패브릭 쇼파의 경우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쇼파 자체의 먼지를 털어주거나 청소기로 흡입해 주는 것이 좋고, 통으로 천을 벗겨내 빨 수 없을 경우 오염 부분에 중성 세제를 살짝 묻혀 닦아내 주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원한다면 가죽쇼파를 사용하면 된다. 가죽쇼파는 무조건 디자인이 예쁜 것을 고르기 보다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가죽은 천연가죽과 합성가죽, 레자 등 등급이 천차만별이다. 이는 매장에 방문에 직접 표면을 만져보고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주름이 덜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죽쇼파의 경우 대부분 마른걸레를 이용하여 관리해준다. 젖은 걸레를 사용할 경우 가죽이 습기를 머금게 되고 손상이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음식물 등을 흘렸을 때는 젖은 걸레로 빨리 흔적을 지우고 다시한번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주는 것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샤무드 쇼파의 경우 CHAMOIS(샤모어, 산양의 일종)와 SUEDE(스웨이드)의 합성어로 초극세사 부직포형 인조가죽형 제품이다. 이는 기존 패브릭 쇼파의 장점을 보완해 생활 오염으로부터 더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며 초 극세사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물 역시 방수 처리가 되어 페브릭과 가죽쇼파처럼 스며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지녔다. 단, 두 쇼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샤무드쇼파의 경우 마른걸레와 물청소가 모두 가능하다. 먼지의 경우 마른걸레를 이용해 닦아줄 수 있으며 방수가 되어 얼룩 등을 바로 물로 제거할 수도 있다. 오염이 심할 경우 에탄올을 묻혀 닦아내도 금방 닦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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