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창업 허브 성수(구. 성수 IT종합센터)를 오는 6일부터 만날 수 있다.

서울창업 허브 성수는 감염병과 건강,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소셜벤처 육성 전문공간이다. 이곳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며 ▲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2층) ▲기업 입주공간(3ܪ층) ▲컨설팅 룸(2층)으로 구성됐으며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할 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공개모집을 했으나, 이번에는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옐로 독, HGI, D3쥬빌리, 소풍 벤처스 등의 협력 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서울창업 허브 성수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되며 최대 2년간 ㎡당 월 5958원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입주기업에게 해외진출과 초기 투자, 시리즈 A·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 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성수 소셜벤처밸리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뉴 노멀 시대에 기존의 사회문제가 드러나게 되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시가 당면한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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