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불광동 일대를 역세권 청년 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불광동 역세권 청년 주택’ 264가구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8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공공임대 74가구, 민간임대 1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사업시행자 측도 향후 불광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여러 업체들이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광동 역세권 청년 주택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 공동시설 (휴게실, 맘스카페, 세미나실, 코인세탁실) 등을 설치했다.

특히,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으며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 인테리어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는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커뮤니티 강화형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상 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쉼터 조성하고, 지상 2층에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마을활력소를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 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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