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관내 임산부에게 1년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며 신청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현재 임부이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는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2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한다.

상품은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3종류로 구성된다.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농산물 꾸러미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서울 농부 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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