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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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 유난히 헤어스타일 유지가 어려워진다. 남성의 경우 아무리 제품을 써도 강력한 비바람 앞에선 짧은 머리가 더 부스스하고 붕 뜨게 된다. 이때, 공들여 신경 쓴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것'을 써야한다. 

 

(이미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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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왁스보다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한다. 장마철이 시작되며 네이버 화장품과 미용 분야에도 헤어스프레이가 꾸준히 상위 검색어에 올랐다. 왁스의 경우 헤어스타일링의 고정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나 수분기가 있을 때 모발이 처지는 현상을 일으킨다. 물론 유분기가 적은 왁스일수록 습도에 강한 편이지만 헤어스프레이처럼 강력한 지속력을 주진 못한다.

헤어스프레이에는 2가지 타입이 있다. 하나는 입자가 작고 빠른 고정력을 선사하는 가스타입과 입자가 크고 느리게 굳지만 더 강력한 고정력이 있는 액상타입이다. 물론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왁스를 먼저 도포해 머리의 모양을 잡아주고 스프레이로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

가스형 타입의 경우 광택이 없어 앞머리 등에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반면 액상 타입의 스프레이의 경우 물을 베이스로 하여 광택감이 있다. 이는 힘없고 비오는날 더 윤기없어 보이는 모발에 뿌려주면 머리카락이 정돈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울러 옆머리가 떴을 때 눌러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스프레이로 모발의 깔끔한 정리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지키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모발과 모근을 보호해주며 세팅되어 있는 머리를 감을 때도 한 번만 감아도 빠르게 세정되는 제품들이 많다. 아울러 분사력이 강력한 제품이 많아 눈과 코에 해가 없는 제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한편, 헤어 제품도 메이크업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저녁에는 샴푸를 해주어야 한다. 이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영향, 모공을 막아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온수를 머리에 충분히 묻혀주고 손이나 넓은 빗으로 머리를 빗어준 뒤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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