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7%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설명 :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7%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8~9명은 회사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변화로 '예민해진 성격'을 꼽았다.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직장생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은 이들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었다. 이어 중견기업, 대기업 직장인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10년 이상’이 89.5%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인간관계가 1순위였다. 다음으로는 과도한 업무량, 낮은 연봉, 불투명한 회사의 미래를 스트레스로 꼽았다.

특히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호소하기도 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두통 및 소화불량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는 답변도 다수였다.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잠을 자거나 술·담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운동, 문화생활, 맛집 탐방 등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지 못한 채 직장생활을 하는 상당수 직장인들은 과거에 비해 업무에 대한 열정이 떨어졌으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과거에 비해 업무에 대한 열정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80.2%에 육박했다.

더불어, 스스로가 번아웃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65.8%가 ‘그렇다’고 답해 극심한 직장생활 스트레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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