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달부터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창작 교육동화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창작 교육동화의 명칭은 ‘바른 인성을 위한 유아 인성 교육동화’이며, 도 무료 평생학습 사이트인 경기도 지식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창작 교육동화는 각각 3세와 4세, 5세 등 3개 과정에 각 12편씩 총 36편으로 구성됐으며 유아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제작됐다.

특히, 만 3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동물의 생활을 소재로 하며 만 4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할머니나 가족,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만 5세 아동 과정은 태양, 연리지 나무 등 생활과학과 미래 과학에 관한 소재로 콘텐츠를 꾸몄다.

교육대상 아동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합한 소재를 선정한 만큼 보육교직원,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중인 학부모나 영유아 등 영유아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에는 8대 덕목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자료도 포함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도 인성교육 콘텐츠를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성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