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과 박용만 대한상희 회장이 지난해 9월 16일 복지플랫폼 출범식에 참여해 복지 플랫폼 시연에 참여했다
사진설명 :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과 박용만 대한상희 회장이 지난해 9월 16일 복지플랫폼 출범식에 참여해 복지 플랫폼 시연에 참여했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규모가 작아 실질적으로 건강검진시설이나 휴양시설과 제휴를 맺는 것은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대기업 못지않은 건강검진,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작년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중소기업 직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워라밸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휴업체 확대, 기업 소모성 자재(MRO) 관 지역 특별관 신설 등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플랫폼 이용 빈도를 높이기 위해 SK 매직, 여기 어때 등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에는 기업 소모성 자재(MRO) 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기업에서 많이 쓰는 소모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에는 지역 특별관을 열어 지역 내 휴양시설, 체험 서비스, 특산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복지 수준은 대기업의 43%에 불과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서비스도 강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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