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만 열어도 숨막히는 답답함이 호소 된다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시점이다. 실제 평수가 넓지 않아도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더 넓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꼭 가구가 아니더라도 벽지와 천장의 색상을 밝은 색상으로 통일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같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작은 방을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 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톤을 남발하면 방이 지나치게 단조롭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의자나 쿠션, 책 등 다양한 소품에 포인트 컬러를 넣어주면 오히려 센스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미지 : pixabay)
(이미지 : pixabay)

부피가 큰 대형 가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다기능 가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에는 아일랜드 바를 식탁과 조리대로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거울을 내장한 수납함 역시 안에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도 있지만 숨어있는 화장대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템이다. 

가구의 경우 들쭉날쭉한 것이 아닌 대체로 사이즈가 일렬로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구를 선택할 때에는 여기 부피감이나 공간감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 것을 활용해야 한다. 코너 공간에 수납 공간을 확보하거나 최대한 장식 없는 가구를 사용하여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창문은 개방감을 주어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빛이 어느 정도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답답한 느낌이 줄어든다. 가구 역시 투명한 수납장을 활용하면 오히려 밝고 가벼운 느낌을 낸다.

 

(이미지 : 네이버)
(이미지 : 네이버)

전신거울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틈새에 전신거울을 활용하면 좁은 방을 훨씬 넓고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 네이버 가구와 인테리어 인기 검색어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하듯 지난 21일과 22일 전신거울이 연신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전신거울은 그 날의 코디를 확인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사용 공간을 밝혀 주는 소품으로도 십분 활용된다. 특히 공간이 좁을수록 큰 거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집이 넓어 보이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정리의 기술이 잘 활용되어야 한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 잘 수납해 정리해 두는 것만으로도 남은 공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나 물건들은 구석 공간을 활용해 수납하면 더 여유있는 공간 사용이 가능해진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