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4일 열리는 스타트업 Live토크에서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지원,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공동 단체인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의장 김슬아·안성우·이승건)과 함께한다.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은 2016년 9월에 발족한 대한민국 최대의 스타트업 협의체이며,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마켓 컬리의 김슬아 대표, 직방의 안성우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산과 수도권의 창업 주체 간 스타트업 성장지원 및 균형 있는 창업 생태의 발전과 완성 도모 ▲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 단계별 투자 ▲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사업 촉진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혁약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이승건 대표의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1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받은 보맵과 더화이트가 'How to get $10 million'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의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과 함께 지역의 예비 유니콘 기업의 생생토크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과 함께 한다. 또한, 새로운 글로벌 시장환경에 걸맞은 규제완화에도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스타트업들이 부산에서 씨를 뿌리고, 세계 속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