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주민 커뮤니티 시설 전경
사진설명 : 주민 커뮤니티 시설 전경

LH가 ‘귀농귀촌 공공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이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쇠퇴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또, 최근 증가는 귀농귀촌 관심, 인식 변화에 맞춰 지역 인구유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해 1월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소득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9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내년 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 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 라이프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독주택형 공공임대로 건설될 계획이다. 특히, 개인 앞마당·주차장·텃밭·테라스·툇마루 등을 포함해 입주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민의 소통을 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마을회관)을 함께 조성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용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회관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영농소득 창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농촌은 문제지역이 아닌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용해야 할 출구이자 해법이다”라며, “귀농귀촌인, 은퇴세대 및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생활 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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